2022년은 매우 뜻깊은 해였던 것 같아요..! 취뽀랑 이것 저것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거든요..ㅎㅎ
1. 꼬꼬마 개발자 취업을 하다..!
꼬마 개발자의 취업은 버거웠었어요.. 일단 부스트캠프라는 네이버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뒤 연계되는 다양한 기업에서 많은 기회를 얻게 되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이 연계 아니면 과연 제가 카카오에 들어갔을 수 있었을까 생각도 많이 해봤던 것 같아요..ㅎㅎ 그렇게 2월에 취업을 해서 저는 현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AI관련 FrontEnd개발을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 입사를 한 후에는 2월부터 5월까지 D3.js라는 라이브러리로 데이터 시각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것 같아요. AI관련 연구자들이 웹에서 더 좋은 경험을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시각화가 중요했고 이 3달동안 D3.js를 많이 공부 했던 것 같아요. 사내 npm에 라이브러리도 배포해보고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강의도 보고 https://observablehq.com/@d3/gallery에서 하루종일 코드 분석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AI관련 스터디와 리눅스 스터디를 했었어요~!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스터디를 하고 피드백 받고 토론하면서 AI란 이런거구나.. 많이 느끼고 성장했던 것 같아요.
2. 제주도로 떠나다
5월에는 회사에서 출장(?)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갔었어요. 손흥민이 득점왕이 된것을 확인하면서 제주도로 떠났던 생각이 나요..ㅋㅋㅋ 2주동안 카카오 제주 본사에서 근무하면서 정말 재밌었던 경험을 했어요..! 가서 팀원들과 맛있는 것도 먹고 볼링도 치고 술도 마시고 (일하러간거 맞지..?) 일도 엄청나게 하고 왔던 것 같아요!
3. 조직이동..!
팀내의 FE파트인원들이 모이는 이동으로 조금 더 다양한 시야확보 및 협업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만들어보는 좋은 경험을 했던 것 같아요. 이러한 경험도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팀원들과 같이 스터디도 진행했어요. 같이 문제를 고민하고 공유하고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다 보냈던 것 같아요. 여기서 만난 동료들도 정말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항상 동료들을 보면 아 내가 정말 좋은 회사에 있구나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ㅎㅎ 친해진 동기와는 같이 여행까지 다녀오고 행복하게 개발할 수 있었어요
4. 과거의 나를..!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 저도 다양한 개발자들에게 무작정 메일과 코드를 같이 보내서 평가해달라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욤..! 저도 그러한 메일을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몇 일 전의 일인데 참.. 기분이 이상했던 것 같아요.. '나는 예전처럼 살고 있나..!' 깊게 생각해봤던 것 같아요. 혹시 초심을 잃은 것은 아닌지.. 취업을 했다고 이제 끝났구나..!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했어요. 이번년도에는 취업 후 너무 바쁘게 지내와서 블로그 글도 잘 쓰지 못했던 자신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그래서 23년도에는 성실하게 작성해보려고해요~!
5. 올해는 어떻게 보낼까..
올해는 다양한 것들을 시도해본다는 것이 가장 주된 목표인 것 같아요. FE개발자로서 T자형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프라, 그래픽 등등 다양한 분야들을 두루 경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싶어요. 일단은 다양한 경험을 해야 견문도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질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저는 어떤 FE개발자가 될 것인지 디테일한 도메인을 정해보고 싶어요. FE도 좀 범위가 넓어서 좀 전문 분야를 좁고 깊게 하고 싶어요. 벌써 열심히 노력해보고 있어요~!
23년 12월에는 2년차 개발자가 다 되어가는데 확실히 나만의 색이 있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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