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3학년으로써 가장 가고싶은 기업들 중에 당연히 카카오가 있는건 아마 IT직군의 회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같을 것이다. 그래서 어제 시행된 카카오 알고리즘 테스트 1차에 응시해서 시험을 보았다. 이 글은 문제에 관하여 그리고 알고리즘 테스트 전반에 대해 느낀 것을 쓰는 글이다.
문제는 매년 7개가 나오고 커트라인은 년도별로 다르지만 매년 절반 이상은 맞춰야한다..(어려울 경우는 3문제로 통과할 수도 있다.)
일단 이번년도 문제는 작년에 비해 확실히 쉬웠다!! 1번문제는 문자열을 잘 정돈하기만 하면 되는 문제로 거의 20분안에 풀 수 있는 문제였다. 2번 문제는 조합을 이용하여 푸는 문제였다. 필자는 테스트케이스 13,14,15가 실패되어 틀렸다..(한 논리의 부분을 체크 못한 것같은데 그 부분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3번 문제는 검색해서 비교하는 문제로 쿼리 이분탐색으로 푸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필자는 그렇지 못해서 정확도는 통과했지만 효율에서 실패했다..ㅠㅠ 4번은 플로이드 워셜 알고리즘을 알면 정말 간단하게 풀 수 있는 최단경로 알고리즘을 물어보는 문제였다. 플로이드 워셜을 이용해서 행렬을 만든 후 원소를 합해서 비교하면 답이 나왔다. 이 문제는 효율성과 정확도 모두 통과했다!
1번부터 4번을 푸는데 3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나머지 2시간 반 동안 바보같이 2번과 3번에 매달린게 살짝 후회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서 5번을 풀러 갔으면 5번을 풀 수 있었을텐데 나중에 2시간동안 2번,3번만 보다가 도저히 오류를 못잡겠어서 5번을 보았을때는 이미 늦은 느낌이었다.. 5번부터는 필자는 풀지 못했다. 5번은 광고삽입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구간을 찾는 문제였다. 6번부터는 기억이없다..ㅎㅎ
전체적인 총평은 문제 유형이 반복되는 것같다. 알고리즘 과정을 주고 그 과정대로 만드는 문제는 무조건 나오고 작년에는 효율성과 정확성을 물어보는 문제가 1문제 나왔다면 올해는 2문제가 나왔다.(이것은 알고리즘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구현에 있어서 카카오는 상당히 유연한 사고를 요한다.(구현할 때 효율적인 구현을 원한다) 카카오 알고리즘 테스트 1차에 통과하면 2차는 실무경험을 비슷하게 해보는 실무형 테스트가 진행된다. 예를 들면 서버와 통신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들이 있을 수 있다. 1차는 알고리즘을 공부한다면 6개월이면 통과할 수 있다. 2차까지 고려하면 실제로 어떤 서버통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이번에 2차를 볼 수 없겠지만 내년에 2차를 볼 것을 대비해 꾸준히 준비해야겠다.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다음은 제가 푼 문제별 코드를 첨부합니다!)
1번 문자열 문제
2번 조합문제
3번 검색문제
4번 택시 최단경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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